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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홀몸 어르신들과 ‘광명동굴’ 나들이 간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독산1동 주민센터는 8일 홀몸 노인 40명과 함께 여름 나들이 행사를 가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산1동 내의 ‘통통희망 나래단’이 주도한다. 통통희망 나래단은 2012년 구역 내 민간자원 발굴ㆍ방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단체로, 현재 독산1동엔 7명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홀몸 노인들을 경기도 광명시 가학산에 있는 ‘광명동굴’로 안내할 예정이다. 동굴은 황금궁전과 황금폭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명소로, 구는 참여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한편 노인들을 모시는 행사인만큼 구는 사전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최근 통통희망 나래단의 사전 답사로 광명동굴의 지형과 기후를 파악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동굴을 직접 돌며 노인들에게 필요할 외투ㆍ지팡이 등 물품을 검토, 동시에 지형별 안전사고 대처법 또한 숙지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독산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홀몸 어르신들이 시원한 곳에서 문화체험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동굴 관람 후엔 편한 자리를 마련해 보양식 대접도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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