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심 브랜드는 향토 장인이 직접 담근 식초와 발효액에 100% 천연 먹거리를 혼합해서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은 매실, 오곡초 등 전통식초에 솔잎, 오미자, 산수유 등 국산 전통 먹거리를 가미한 전통음료 4종을 선보이고 향후 10여종의 전통음료 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압구정본점 지하 1층에서 마심 브랜드를 선보인다. 천호점 식품관에서는 2일부터 18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이 전통식품 전문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을 선보인 이후 전통 발효식품 브랜드 <종가장촌>를 론칭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에도 전통식품을 세분화하여 브랜드화 하는 작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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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이 전통음료 전문 브랜드인 <마심>을 선보인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전통식품의 산업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전통식품 장인을 발굴하고 상품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9년 <명인명촌>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지난해 산업통상자업부와 지역특화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단독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남 영암군, 장흥군 등 향토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전통 발효과정을 거쳐 블렌딩 작업을 거쳐 새로운 음료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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