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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野, 연달아 광주 방문…예산 협의 통해 호남 민심 챙기기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2일과 4일 야권의 심장인 광주를 방문한다.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광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면서 호남의 민심을 얻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우 원내대표 외에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현미 예결위원장, 김태년 예결위 간사, 광주 지역위원장, 더민주 소속 구청장, 시ㆍ구 의원 등이 참석하기로 했다.

총선 당시 호남지역에서 국민의당에 대패한 더민주는 이번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광주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호남 특보로 임명된 신정훈 전 의원도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우 원내대표는 취임 이후 3번이나 광주를 찾았던 만큼, 이번 회의를 통해서 호남 민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오는 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민의당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김동철 간사를 포함해 장병완ㆍ김성식ㆍ이용주ㆍ김종회ㆍ김광수 의원 등 국민의당 예결위원, 광주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지역에서 더민주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국민의당은 당내에 팽배한 위기감을 회의를 기점으로 다시금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광주시는 두 야당에게 청년일자리 창출 및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총력을 경주하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군공항 이전, 세계 수영선수권대회,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국비 확보가 절실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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