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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13개 금메달로 5위 오를 것” …골드만삭스 전망
[헤럴드경제]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종합 5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1일(현지시각) ‘2016년 올림픽과 경제’ 보고서를 통해 경제의 잣대로 분석한 올림픽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한국은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미국·중국·영국·러시아의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금메달 13개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 땄던 것과 같은 개수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은 올림픽 양궁 종목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고, 태권도 또한 양궁에서보다는 덜하지만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이탈리아, 브라질과 함께 눈여겨봐야 할 나라”라고 평가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다만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중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 국가는 미국과 중국이다.

미국은 금메달 45개를 포함해 총 106개의 메달을 거머쥐어 가장 많은 메달을 손에 넣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36개 금메달을 포함해 89개 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전체 메달 수와 금메달 수에서 모두 2위다.

골드만삭스는 “우리의 올림픽 예상 순위는 ‘세계 최상급의 환경을 갖춘 나라가 세계 최상급의 운동선수를 배출한다’는 가설 아래 나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4년 전 런던 올림픽 때 금메달 순위 상위 11개국 중 10개, 메달 합산 기준으로는 상위 11개국을 모두 맞춘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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