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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로 모색중인 현대아산, 탄산수시장 진출
美생수 ‘크리스탈 가이저’ 출시
이달부터…국내공급 계약 체결



[헤럴드경제]금강산관광, 개성공단 등 남북경협사업을 이끌어온 현대아산이 탄산수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아산은 미국 생수 ‘크리스탈 가이저’에 대한 국내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온라인을 통해 ‘크리스탈 가이저 탄산수’<사진>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첫 선을 보이는 크리스탈 가이저는 미국에서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갖고 있다. 일본에서도 온라인 생수 판매 1~2위를 다투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제품이다.


크리스탈 가이저 탄산수는 캘리포니아 청정지역 나파밸리(Napa Valley)의 자연수를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내 주요 탄산수 맛 평가대회에서 수차례 1위를 차지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까다로운 식품안전기준을 통과했고 풍부한 탄산량과 부드러운 맛으로 국내에서도 충분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리지널ㆍ레몬ㆍ라임ㆍ믹스드베리 등 네 가지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532mL 기준 1200원이다.

현대아산은 “국내 온라인 시장을 시작으로 오프라인에서도 점진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탄산수 뿐 아니라 크리스탈 가이저 생수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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