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中 타이캉 생명보험, 소더비 지분 13.5% 매입해 최대 주주로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중국 마오쩌둥 전 주석의 손녀 사위가 이끄는 생명보험사가 소더비의 지분 13.5%를 사들이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타이캉 생명보험이 27일(현지시간) 소더비 주식 800만주를 2억3000만달러에 사들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마오쩌둥의 외손녀 쿵둥메이의 남편이자 타이캉 생명보험 회장인 천둥성은 중국 최초의 국영 경매사인 자더의 탄생에 일조한 인물이다. 타이캉 생명보험은 소더비 지분을 매입하기 전부터 경매 사업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타이캉은 소더비의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견해”가 주식 매입의 주된 이유라고 밝히며 이사회 지명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태드 스미스 소더비 최고경영자(CEO)는 이사진이 타이캉 임원들을 직접 만났다며 “소더비의 모든 주주와 고객, 직원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smstor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