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컨콜] SKT “선택약정 가입자 누적 14% 수준…더 늘지 않도록 할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SK텔레콤이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 가입자 수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금 수준보다 더 올라가는 건 방지할 것”이라고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8일 밝혔다.

이날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선택약정 가입자 누적 비중 및 전망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선택약정 할인과 관련해 고민이 많다”며 “지난해 2/4분기 경우 신규기변 고객 중 선택약정은 10% 수준에 불과했는데, 1년 지난 지금은 35% 수준까지 늘었다. 선택약정 누적 가입자는 14% 수준에 달한다”고 답했다.

이어 황 부문장은 “하반기에도 전략 단말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선택약정 비중이 크게 줄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고가 전략 단말 출시로 선택약정 규모도 올라가겠지만, 고가 요금제 가입도 늘기 때문에 회사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만은 아니”라면서도 “선택약정할인 전체 규모는 지금 수준보다 더 올라가는 것은 방지하고 지금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