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삼성SDS가 올해 2분기 매출액 2조521억 원, 영업이익 1684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7.6%, 영업이익은 35.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2.9% 늘었다.

IT 솔루션과 물류 부문의 성장이 이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IT서비스 매출은 고객의 IT 투자 증가와 솔루션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7.9% 올랐다. 물류BPO 매출은 물동량 증가와 판매물류 사업확대로 35.3% 뛴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S 측은 “어려운 글로벌 IT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어갔다”고 자평했다.

향후 삼성SDS는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태국의 아큐텍과 물류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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