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컨콜] SKT “마케팅 비용 안정화…하반기 실적에 긍정 작용할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K텔레콤은 마케팅 비용 지출이 안정화 된 최근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28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마케팅 비용 안정화 흐름 및 하반기 실적 전망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황 부문장은 “지난해 2/4분기 마케팅 비용은 7500억 원 수준이었다면, 올해 1/4분기, 2/4분기 7200억 원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있다”며 “작년 2/4분기 이후 이같은 흐름이 이어져오고 있고 전체적으로 시장 안정화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마케팅 비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LTE 전환 속도 둔화되고 있고 단말기 교체 수요도 감소하고 있으며 중저가 단말기가 확산되는 등의 흐름을 보면, 향후 시장을 흔들만한 큰 변화 요인들이 강하게 존재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하반기에 갤노트7 등 단말기 출시에 일시적으로 시장이 출렁일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합리적 경쟁 이뤄질 것으로 보면서, 마케팅 비용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돼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올해 2분기 SK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은 74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0.6%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23% 대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SK텔레콤 측은 밝혔다. 



ha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