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 )가 28일 옥수수수지와 녹차성분을 표면에 처리한 지마마루 2종<사진>을 새로 내놨다.
각각 옥수수에서 유래한 식물성 수지(PLA)를 마루 표면에 입힌 원목마루 ‘지아마루 원목’과 녹차성분 합판마루 ‘지아마루 녹차’다. 두 제품은 FIT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ℓ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를 충족하며 친환경성을 입증했다고 LG 측은 설명했다.
가공목재는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에 따라 친환경 등급이 가장 낮은 E2에서부터 E1, E0, SE0로 나뉜다.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E0 이상 등급만 친환경 자재로 인정해 실내 가구용으로 허용한다.
지아마루 원목은 원목의 이음부위를 각지지 않게 부드럽게 디자인해 편안한 보행감을 제공하며, UV코팅층을 적용해 오염과 수분에도 강하다고. 지아마루 녹차는 합판에 천연 무늬목을 얇게 올려서 원목의 느낌을 최대한 살린 합판마루.표면의 무늬목과 하부 합판 사이에 유해성분 흡착효과가 있는 녹차성분을 추가해 친환경성을 높인 것은 물론 우수한 열 전달력으로 난방효율까지 높아 온돌문화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