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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노선 항공권 추석前 노려라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추석 직전 인기노선 항공권 예약률이 전년도 대비 최대 25%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8월을 넘겨 늦게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은 추석 직전 항공권을 고려한다면 비교적 쉽게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에 따르면 8월29일부터 9월11일까지 주요 노선의 예약률을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대양주 괌이나 사이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저 10%포인트에서 최대 25%포인트의 예약률이 낮게 나왔다. 이에 현재 기준 이들 노선 예약률은 40~60%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9월26일이었던 추석이 약 열흘 정도 빨라짐에 따라 휴가 기간과 명절과의 간격이 짧아져 이 기간 동안에 소비를 줄이는 심리가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제주항공은 분석했다.

또 올해 추석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긴 5일이 됨에 따라 연휴에 맞춰 해외로 나가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연휴가 시작되는 9월14일 출발하는 해당편의 예약률은 오사카 100%를 비롯해서 나머지 노선들도 대부분 90%대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은 9월1일부터 탑승 가능한 8말9초 틈새 기간에 대한 긴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괌 노선은 최저 16만5700원, 사이판 노선은 12만1000원부터 판매한다.

필리핀 세부와 베트남 다낭,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은 14만3000원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4만80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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