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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제과, ‘72%드림카카오’ㆍ‘레드그레이프 드림카카오’ 출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고함량 카카오, 일명 하이카카오의 대표주자인 롯데제과의 ‘드림카카오’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로 하이카카오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새로 선보인 드림카카오는 ‘72%드림카카오’와 ‘레드그레이프 드림카카오’ 2종이다.

‘72%드림카카오’는 정통 판 타입으로 카카오 함량이 72%에 달하며, 폴리페놀 함량이 한 갑당(34g) 484mg이 함유돼 있다. 드림카카오 중에 판 타입으로 출시한 초콜릿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또 알밤 크기의 쉘 초콜릿 속에 액체 적포도가 들어 있는 리퀴드 타입의 초콜릿인 ‘레드그레이프 드림카카오’도 출시됐다. 이 초콜릿은 씹을 때 촉촉하게 흘러나오는 적포도액이 다크초콜릿과 조화를 이뤄 색다른 식감을 느끼게 하는 제품이다. ‘레드그레이프 드림카카오’는 폴리페놀 함량이 한 갑당(43g) 313mg이 함유돼 있고, 초콜릿을 한 알씩 낱개 포장해 한입에 먹기 좋은 제품이다.


한편 하이카카오 초콜릿이 국내 시장에 본격화 한 것은 2005년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롯데제가가 카카오 함량이 56%, 72% 함유된 드림카카오를 선보이며 다크초콜릿 바람을 몰고 왔다. 초창기만 해도 진한 초콜릿에 익숙치 않은 소비자들이 56% 함유된 제품을 선호했지만, 진한 맛에 친숙해진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72% 제품이 더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그렇다 보니 드림카카오는 최근에는 72% 제품이 더 많이 팔리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72% 제품도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하이카카오 시장은 27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롯데제과 드림카카오는 150억원을 차지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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