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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안상수 “국민 1인당 1만원 성주 참외 사먹자”
[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구ㆍ동구ㆍ강화군ㆍ옹진군) 의원이 전국민 성주 참외 구매하기 운동을 하자고 주장했다. 

최근 정부가 경북 성주에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당시 금모으기 운동을 벌였던 것처럼 국민적 지지가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안 의원을 밝혔다.

안 의원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사드 배치 지역이) 성주로 결정된 것은 되돌이킬 수 없다”며 “성주 군민들의 고통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충남 태안이 고향이다. 기름유출 사고로 해안가가 오염됐을 때 온 국민이 자원봉사로 기름을 제거해 3~4년 만에 기름을 제거했다. IMF 때는 금모으기 운동을 해 세계의 신뢰를 얻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안 의원은 “별의별 괴담이 돌고 있다. 사드 전자파 참외를 누가 먹겠나”라며 “마치 미국산 쇠고기 파동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이 성주 군민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동참해야 한다”며 “참외가 연간 매출액 4천억원이다. 국민들이 1인당 1만원씩 구매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또 “성주 쌀을 비롯한 농산물을 전량 수매해 우리 국민이 특단적으로 함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y0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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