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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 출연 유명 원어민들, 강남구 팝송 강사로 변신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다음달 2일부터 구립국제교육원에서 성인 남녀 50명 대상으로 팝송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월 화ㆍ금 진행될 팝송교실은 강사가 인기 팝송을 선정해 주요 표현과 어휘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수강료는 5만원으로, 구는 음악을 통해 주민들이 외국 문화에 좀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KBS 2TV 탑밴드, KBS 라디오 굿모닝팝스, EBS 모닝스페셜 등으로 유명한 밴드 펜타소닉의 리드 보컬 벤 에이커스와 JTBC 히든싱어, SBS 런닝맨과 스타킹, KBS1 전국노래자랑 등으로 이름을 알린 그렉 프리스터가 강사로 나선다. 


그 중 올드팝과 브리티쉬 락, 펑크 음악은 매주 화요일 벤 에이커스가, 알인배와 소울 팝송은 매주 금요일 그렉 프리스터가 맡는다. 수강생들은 추구하는 음악 취향에 따라 강사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구립국제교육원은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구만 운영하는 기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립 대학인 리버사이드 대학의 연수프로그램을 도입한 어학센터다. ‘해외에 가지 않고도 해외처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해당 기관은 초등학생 영자 신문반, 교원직무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명옥 교육지원과장은 “팝송교실 운영이 주민들의 문화역량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 수요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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