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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항공여객 역대 최다…전년비 14.5% 늘어난 4980만명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올 상반기 항공여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반기 항공여객은 4980만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4.5% 늘었다. 국제선 여객은 3494만명, 국내선 여객은 1486만명으로 각각 15.3%, 12.6% 증가했다.

국제선 지역별로는 일본여객이 21.1%로 가장 많았고, 대양주(18.9%), 동남아(16%), 중국(15.4%) 등의 순이었다.

공항별로는 무안과 양양을 제외한 김해(32.9%), 제주(27.6%), 대구(53.5%) 공항등에서 국제선 여객 실적이 증가했다.

항공사별로 보면 전체 국제선 여객의 절반에 달하는 46.5%가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을 이용했고,국적 저비용항공사(LCC) 17.9%, 나머지는 외국 항공사들이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이는 제주노선의 수요 증가, LCC의 운항 확대 등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체 국내선 여객 중 국적 LCC이용객이 56.3%에 달하며 대한항공ㆍ아시아나항공이 43.7%에 비해 앞섰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된 6월 항공여객은 86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5% 증가했다. 특히 국제선 여객은 597만명으로 전년보다 47.9%나 늘었다. 국내선 여객 역시 같은 기간 37.4% 증가한 269만명을 기록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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