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밑 영화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된다.
7월 30일에는 ‘월트 디즈니 단편 애니 컬렉션’과 멈출 수 없는 기차를 막기 위한 두 남자의 사투를 그린 ‘언스토퍼블’이, 8월 6일은 ‘픽사 단편 애니 컬렉션’과 시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능력이 있는 소녀의 아름답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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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30분에는 애니 컬렉션, 오후 8시에는 메인 영화가 상영되며 구로구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밑(MEET)이라는 단어에는 다리 아래라는 뜻과 주민들이 야외에서 함께 만난다는 중의적인 뜻이 포함되어 있다”며 “영화 관람으로 더위도 이기고 주민들 간 대화의 꽃도 피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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