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10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 대비 5.11%(3400원) 오른 6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7만원 선을 뛰어넘으며 7만400원을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이날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사업부의 살로몬 브랜드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영업적자를 내며 실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살로몬의 철수가 결정되면서 올 상반기 관련 일회성 비용 부담이 일단락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업부로 흡수합병한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내놨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 인터코스코리아의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장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뿐 아니라 글로벌브랜드의 아시아시장 전용 화장품 개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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