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빙요는 90년생으로 브라질 1부 리그 팀인 상파울루, 크리시우마, 조인빌레 등을 두루 거쳤으며 올 시즌 차페코엔세에서 활약했다.
상파울루 시절 간수, 카세미루, 자드손 등과 한솥밥을 먹은 실빙요는 브라질에서는 이미 이름이 잘 알려진 공격수이다. 실빙요는 전형적인 윙포워드로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이며 골대를 향한 적극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발 사용에 능해 양쪽 사이드에서 뛸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티아고의 갑작스러운 이적으로 공격진에 비상이 걸린 성남은 실빙요가 티아고의 빈자리를 메워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실빙요 역시 팀플레이를 중요시 해 조직력이 강한 성남의 팀 컬러와도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빙요는 “한국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설렌다. 시즌 중에 합류한 만큼 빨리 팀에 적응하여 팀이 상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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