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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독산동 일대 안심마을 조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디자인(CPTED) 도입에 나선다. 구는 12월까지 독산4동 180, 181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독산정감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은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ㆍ노인ㆍ여성 등 안전취약계층을 보호, 구민 삶의 질 높이기에 목적을 둔다.

구는 먼저 일대 건물과 건물 사이 틈새 공간에 비상벨ㆍ반사경을 설치한다. 또한 담장 위에 방범용 캐릭터와 화단,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잠망경을 둬 범죄 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보수 사업 또한 진행된다. 구는 낡은 담장은 화사한 벽화를 그려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일대 CCTV 또한 개선된 기기로 들일 계획이다.


설치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안심마을 추진단’이 함께 한다. 범죄예방디자인 전문가가 자문을 통해 이들의 활동을 돕는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독산정감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공공시설물 뿐만 아니라 사유시설물에도 범죄예방 디자인을 설치하게 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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