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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단녀 등 대상 ‘서초 나비코칭카페’ 본격 운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5일부터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서초 나비코칭카페’를 본격 운영한다.

12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서초 나비코칭카페는 ‘나비코치 양성과정’을 수료한 여성들이 코치로 활약한다.

코칭은 주로 경력단절 여성이나 자녀를 잘 이해하고 싶은 부모, 자녀의 진로지도에 관심 있는 학부모, 인생2막을 꿈꾸는 중장년층 등에 필요한 능력개발 프로그램이다. 

나비코칭카페는 권역별로 나눠 서초구청 1층 오케이민원센터(서초권역), 서초구립여성회관(방배권역), 반포1동 반딧불센터(반포권역), 양재2동 반딧불센터(양재권역) 총 4곳에서 주2회, 1일 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최명희(55) 단장은 “‘코칭이 뭐에요? 상담이에요?’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 코칭은 상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상담은 상담가가 ‘전문가’로서 고객에게 답을 제시하는 반면, 코칭은 수평적인 관계에서 고객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 우리 나비코치들이 활동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변화와 성장을 돕는 변화의 리더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칭 주제는 1회기-나의 행동유형, 강점, 가치관 알기, 2회기-꿈을 방해하는 걸림돌과 디딤돌 찾기, 3회기-직업 적성, 직업 정보 찾기 등으로 자기 이해와 진로․직업 탐색과 관련된 진로코칭을 받을 수 있다.

나비코치가 주민 한 명을 대상으로 1대 1으로 진행된다. 1회 50분이 소요, 고객별 최소 1회에서 3회까지 코칭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서초 나비코칭카페는 변화와 성장을 원하는 주민을 위한 공간이며, 서초 여성들에게 나를 찾아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며 “이곳 서초 나비코칭카페에서 서초 여성들은 역량강화가 되고 한 단계 더 발전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서초구민에게 다가가 도움을 주는 선순환이 되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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