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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도서관에선 벤치도 예술이 된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도서관은 7월부터 10월까지 관 내에서 ‘공공미술과 함께하는 북 벤치’란 주제로 작가들이 참여ㆍ제작한 작품 10점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 전시는 공공미술과 책이란 두 주제를 합친 작품과 함께 작가들의 세계관, 작품 이해를 돕는 설명도 함께 게시된다. 공간엔 보스턴 미술대학교와 Tufrs 대학원 졸업 이후 세인트보톨프 신인아티스트상ㆍ메사추세츠 문화부 작가상을 받았던 강주리 작가, 동아대 미술학과 교수이자 ‘코끼리 연작’, ‘왕복여행프로젝트’ 등 작품으로 활동 중인 이정윤 설치 작가 등 10명 작품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 Blossom, 강주리 작가 작품.


시민들은 서울도서관 개관 시간이라면 언제든 작품을 관람하거나 의자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행사가 끝나는 대로 전시물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시내 공공 도서관을 대상으로 기증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공미술과 책을 접목한 의자를 즐겁게 관람하고 편안한 휴식도 즐기길 바란다”며 “멋진 작품을 전시, 활용하게 해 준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oc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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