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SK건설은 다음달 입주하는 부산 금정구 구서동 ‘구서 SK뷰’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유도선을 시범적으로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유도선은 주차장 뒷벽에 주차공간 넓이로 2줄의 수직 보조선을 말한다. 이것을 기준으로 운전자가 좌우 균형을 맞춰 주차공간 안에 정확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돕는다.

주도유도선은 부산 금정구청이 제안했고 SK건설은 이를 받아들여 지하주차장 30면에 주차유도선을 그려 넣었다. SK건설 관계자는 “‘문콕’사고를 방지하는 등 입주민들 사이에 이웃을 배려하는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 구서 SK뷰 지하주차장에 주차유도선이 그려진 모습. [사진=SK건설]

구서 SK뷰는 8개 동, 총 693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2014년 청약에서 최고 15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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