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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틋’ 또 내려갔다… ‘W’ㆍ‘원티드’는 다시 껑충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시청률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전국 기준 11.1%, 수도권 기준 11.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된 전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1.8% 포인트(12.9%), 수도권에서 2.5% 포인트(14.0%)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을(수지)이 신준영(김우빈)의 팬들에게 신상이 털린 뒤 괴로워 하며 술에 만취한 장면이 그려졌다. 신준영은 노을과 콘서트장을 빠져나와 바다로 갔다. 두 캐릭터의 애정라인만으로 극을 끌고 가는 게 무리였을까, ‘더블유(W)’와 ‘원티드’가 빠른 전개와 함께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 이들은 비교적 느긋한 모습이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도 둘의 ‘밀당’만 계속되고 새로운 스토리 전개는 없었다. 앞서 준영은 노을에게 3개월 계약 연애를 제안한 한편, 둘의 러브 스토리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MBC ‘더블유(W)’는 전국 기준 9.5%, 수도권 기준 10.7%를 기록, 전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0.9% 포인트, 수도권에서 0.3% 포인트 상승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2회만에 웹툰과 현실을 오가게 된 이유를 속시원하게 털어놓자 시청률도 반등했다. 게다가 2회만에 키스신이 나왔다. 연주(한효주)는 강철(이종석)을 살리기 위해 웹툰 세계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현실세계로 돌아온 연주는 아빠에게 강철이 현실 세계에서도 살아있는 사람이란 걸 말하자, 이를 알고 있던 아빠는 “그래서 강철을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또 다시 웹툰으로 들어간 연주는 뭔가 사건이 일어나야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음을 알고 강철의 뺨을 때린다. 그럼에도 불구 주위가 바뀌지 않자 강철에게 입을 맞춘다. 그제서야 웹툰세계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

SBS ‘원티드’는 시청률 등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은 전국 기준 6.5%, 수도권 기준 7.4%로 전회분과 비교 전국에서 1.1% 포인트(5.4%), 수도권에서 1.4% 포인트(6.0%) 상승했다.

생방송 도중 정혜인(김아중)의 위치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BJ 이지은(심은우)이 암전과 함께 사라진다. 이에 정혜인은 분노해 현장을 떠나지만 도착한 곳엔 이지은과 차승인(지현우)이 있었다. 생방송에서 보여준 정혜인의 모습은 모두 연기였던 것이다. 반전이 거듭되는 가운데 이날 본 방송 이후에 예고편이 나오지 않아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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