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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매니페스토 ‘주민참여 사례’ 최우수상 수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6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지난 19~21일 사흘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주민주도 방식으로 개편해 영등포만의 참여모델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은 ‘주민참여 모델의 맛깔나는 비상’사례를 발표했다,
‘2016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오른쪽).

특히 구는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으로 2억원의 사업을 편성해 ‘꿈더하기 학교’를 설립해 발달장애인 학생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 대회 현장발표에서 구는 주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담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설립된 꿈더하기 학교를 소개해 대회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주민참여 모델의 맛깔나는 비상’의 핵심은 예산을 편성할 때 주민의 의견을 참조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발굴, 위원선정, 사업결정까지 모든 단계가 주민주도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주민참여 확대, 제도운영 활성화, 행정지원 강화 등의 다양한 추진방향과 세부내용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매니페스토 대회에서 주민참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정운영에 주민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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