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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조국전선 결성 70돌 기념 중앙보고회 개최
[헤럴드경제]북한 대남기구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조국전선) 결성 70돌 기념 중앙보고회가 21일 열렸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에 따르면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 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조국전선 중앙위원회 의장들,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관계부문 일꾼들, 비전향 장기수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남 부위원장은 기념보고에서 “북과 남, 해외의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현실적 방안을 모색하면 북남관계 개선과 민족문제해결의 새로운 출로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외세는 민족대단결의 근본장애이자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통일을 가로막는 장본인”이라면서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을 분열시키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들씌우고 있는 민제 침략자를 남조선에서 몰아내고 외세에 빌붙어 동족대결에 미쳐 날뛰는 친미 매국역적들을 매장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과 남, 해외의 각계각층은 민족 내부의 불신과 갈등을 초래하는 내외 반통일세력의 체제대결, 제도통일 망상을 단호히 짓부숴버리고 연방제 방식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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