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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스타들의 40kg 감량비결 …‘호박고구마’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19일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권혁수는 학창시절 100kg이 넘게나가던 몸무게에서 4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권혁수는 자신의 감량 비결이 호박고구마라고 밝혔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권혁수의 감량비결인 호박고구마가 누리꾼들의 입을 타면서 화제가 됐다.

고구마는 감량에 성공한 많은 스타들의 다이어트 비결로 알려져 있다. 출산 후 체중이 늘었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가수 아이유가 다이어트 사실을 털어놓으며 밝힌 식단에는 고구마가 들어간다. 박지윤은 방송을 통해 고구마 다이어트를 하며 30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항상 몸매 관리에 여념이 없는 스타들의 활동기 식단에도 고구마는 꼭 포함된다.


호박고구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혈당지수를 낮춰주는 요인이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제품은 위에서 소화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포만감은 오래 지속되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800kcal정도인 한 끼 식사와 비교했을 때도 열량이 적은 편이다. 고구마 100g에는 생고구마의 경우 111㎉, 찐고구마의 경우 114㎉의 열량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전분이 많이 들어있어 밥이나 빵 대신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하다. (사진 = 123rf)

호박고구마는 표면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띤다고 해서 붙은 명칭이다. 당근고구마라고도 불린다. 주황색 계통이지만 익혔을 때 색이 노란색으로 변한다.

호박고구마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히는 이유는 GI지수(혈당지수)가 낮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종합적으로 결정된다. 식품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얼마나 잘 소화되고 흡수되는지, 인슐린 반응과 어떻게 연관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지방이나 단백질, 섬유질이 얼마나 포함돼있고, 식품의 분자구조가 어떻게 돼 있는지도 혈당지수에 영향을 준다.

호박고구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혈당지수를 낮춰주는 요인이다.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제품은 위에서 소화시키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그만큼 포만감은 오래 지속된다. 그만큼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800kcal정도인 한 끼 식사와 비교했을 때도 열량이 적은 편이다. 고구마 100g에는 생고구마의 경우 111㎉, 찐고구마의 경우 114㎉의 열량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전분이 많이 들어있어 밥이나 빵 대신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하다.

또한 칼륨함량이 높다. 부기가 심할 때 고구마를 먹으면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해 단기간에 살이 빠진 듯한 효과를 준다.

호박고구마 다이어트를 할 때는 호박고구마와 함께 저지방우유, 과일이나 현미밥 등 다른 식품을 함께 섭취해 주는 게 좋다. 고구마만 먹었을 때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이나 다양한 무기질 성분을 몸에 보충해주기 위해서다.

호박고구마 속 섬유질은 몸 속에 있는 노폐물과 숙변을 제거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섬유질에 포함된 셀룰로오스 성분은 인체에서 소화가 되지 않는다. 셀룰로오스 성분을 소화할 수 있는 소화효소가 인체에는 없기 때문이다. 이에 섬유질이 위에서 장으로 넘어갔을 때, 우리 몸은 빨리 섬유질을 내보내려고 장 운동을 활성화시킨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거나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효과를 보인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있는 섬유질을 뭉쳐 몸 밖으로 내보내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고구마의 다른 종류인 밤고구마와 비교했을 때 먹기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밤고구마는 퍼석퍼석한 데 비해 호박고구마는 식감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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