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21일 오전 서울과 부산에 있는 이 업체들의 사무실 여러곳과 시행사 고위 관계자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전해졌다.
검찰은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분양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업체들이 지인들에게 불법으로 사전 분양을 하고, 청약통장을 대거 사들여 청약률을 부풀린 혐의를 잡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으로부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일으킨 과정과 인허가 단계에서 불법이 있었는 지에 주목하고 있다. 인허가 단계에서 부산시청 고위 인사와 시행사간에 유착관계, 불법 금품 거래 등도 수사 대상이다.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을 낀 6만5934㎡의 땅에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높이 411.6m)과 85층 주거 타워 2개 동(A동 높이 339.1m, B동 높이 333.1m)으로 건설된다. 지난해 분양한 엘시티 더샵 아파트는 1순위에서 최고 6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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