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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딜락 CT6 경쟁 모델보다 100㎏ 가벼운 이유 봤더니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캐딜락의 국내 첫 출시 플래그십 세단 CT6에 알루미늄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CT6는 차체의 총 62%에 고강도 특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특히 알루미늄 소재 사용과 결합 기술을 통해 고강도 차체 구성과 경량화에 성공했다.

이에 대형 럭셔리 세단이면서도 CT6는 중형 세단 캐딜락 CTS와 차체 하중이 비슷해졌다. 이 덕분에 고강도 철강 소재를 사용한 경쟁 모델 대비 최대 100㎏ 이상 가벼워졌다.

CT6는 외부 차체 패널 전체에 고강도 특수 알루미늄 소재를, 내부에 초고장력 강판과 고강도 알루미늄 판재를 결합한 복합소재를 활용한 차체 구조를 채택했다. GM에서 복합소재 결합 차체 생산 방식을 도입한 것은 캐딜락 CT6가 최초라고 노벨리스는 설명했다. 


CT6의 차체 구조에는 GM 특허기술인 알루미늄 스팟 용접 기술을 비롯해 GM의 첨단 차체 결합 방식이 적용돼 중량은 줄고 강도와 효율은 높아졌다.

이와 함께 레이저 용접, 플로우드릴 접합, 셀프피어싱 리베팅 등의 최신 접합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캐딜락 CT6는 경쟁 차량보다 10% 더 견고한 차체로 완성됐다고 노벨리스는 덧붙였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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