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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수석 이번에 ‘아들 논란’…의경 꿀보직 특혜 전출 의혹
[헤럴드경제]‘처가 부동산 넥슨 매각’ 의혹, ‘정운호 비공개 변론’ 의혹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49)이 이번엔 아들의 의무경찰 보직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우병우 수석의 아들이 지난해 7월3일부로 서울청 운전병으로 전출됐다고 전했다.

이는 의무경찰 복무 2개월 만의 일로 서울청 운전병은 근무 환경이 상대적으로 양호해 많은 의경들이 선호하는 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출 과정에서 의경 행정대원 전보 제한기간 규정을 위반하는 등 정식 절차를 생략해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받고있다.

박주민 의원은 “우 수석의 아들이 지난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오히려 더 근무여건이 좋은 곳으로 옮겼다“며 ”그 과정에서 규정도 위반하게 됐다면 특혜라고 의심하는 것이 합리적인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경찰청은 “면접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부모 직업을 물어보기에 우 수석의 아들인 것은 알았다”면서 “운전 실력이나 면접 점수가 우 수석의 아들이 가장 좋았다. 당시 경비부장 부속실 직원에게 가장 적합한 사람을 뽑으라고 해서 (우 수석의 아들이 최종적으로) 뽑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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