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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역 사고’ 서울메트로, 안전업무직 466명 공개채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메트로는 구의역 PSD 용역직원 사망 사고 후속 대책으로 안전 관련 업무를 직영화하기 위해 안전업무직 466명을 채용한다.

19일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무기 업무직 466명을 뽑기 위한 공고절차를 진행,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는다.

312명은 공개경쟁으로 모집하고, 154명은 은성PSD 등 종전 위탁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으로 선발한다. 서울메트로는 “제한경쟁은 대상자의 경력, 기술력 등 직무 적합성을 철저하게 검증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으로 학력 제한은 없다. 입사지원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모터카와 철도장비, 구내운전은 기존 위탁업체에 근무하던 60세 이상 직원 일부를 한시적으로 기간제 업무직으로 채용한다. 서울메트로는 “업무 특성상 경험이 부족하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자격증이 없어 제한경쟁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모터카 위탁업체 ‘고암’의 청년근로자들도 한시적으로 기간제 업무직으로 뽑은 뒤 2∼3회 기술자격 응시 기회를 준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안전분야 위탁용역을 직영으로 전환하면서 무기(안전)업무직 채용해 근로자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을 통해 해당 업무의 전문성 확보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하고 고객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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