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07%(1000원) 오른 1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에는 153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CS, 골드만삭스, UBS, 씨티그룹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삼성전자는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한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2분기 영업이익(잠정치) 8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7/19/20160719000505_0.jpg)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분기당 7조5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낸드(NAN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인해 하반기 영업이익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NAND 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D NAND의 생산 비중은 올해 상반기 20%대에서 연말 40%대로, OLED 캐파(생산능력)는 상반기 분기당 1억2000만개 수준에서 연말 1억5000만개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메모리 가격 반등과 NAND, OLED로 인해 하반기 영업이익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an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