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4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07%(1000원) 오른 15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초반에는 153만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건스탠리, CS, 골드만삭스, UBS, 씨티그룹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삼성전자는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한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2분기 영업이익(잠정치) 8조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에 힘이 실리고 있는 모양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분기당 7조5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낸드(NAN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인해 하반기 영업이익 상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NAND 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3D NAND의 생산 비중은 올해 상반기 20%대에서 연말 40%대로, OLED 캐파(생산능력)는 상반기 분기당 1억2000만개 수준에서 연말 1억5000만개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메모리 가격 반등과 NAND, OLED로 인해 하반기 영업이익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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