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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세 투입 김영삼 도서관, 간부가 ‘공사비 40억’ 횡령 의혹
[헤럴드경제] 김영삼 도서관의 공사비 일부를 사단법인 ‘김영삼 민주센터’ 간부가 가로챘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건립 중인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의 공사비 일부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김영삼 민주센터 사무국장 A(60) 씨의 자택과 도서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민주센터 측에서 A 씨를 고소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공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40여억 원의 공사비를 횡령했다.

경찰은 A 씨의 출국을 금지하고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채널A]

한편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살던 상도동에 지어지는 김영삼 도서관은 당초 2013년 5월 개관 예정이었지만, 계속 미뤄졌다.

도서관 건립에 들어가는 공사비는 총 265억 원으로 이중 세금 75억 원이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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