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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균관 유생의 하루는?…종로구 연말까지 체험행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연말까지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살아숨쉬는 향교ㆍ서원 만들기’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펼치는 이번 사업은 ▷성균관에서의 하루 ▷명륜골 반촌사람들 ▷성균관 가족캠프 ▷차향과 어우러지는 우리소리 ▷성균관지킴이 종로구 역사문화탐방 ▷명륜당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강좌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 문묘와 성균관, 창경궁, 문묘 등에서 진행된다.

우선 ‘성균관에서의 하루’는 11월까지 총 20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반일체험, 전일체험, 이야기탐방 3가지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선시대 최고의 교육기관인 성균관에서 우리옷 입기와 선비체조, 옛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명륜골 반촌사람들’은 8~9월 성균관에서 향교ㆍ서원 만들기 활동을 이끌어갈 ‘성균관 문화플래너’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일반인 및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참가비는 6만원이다.

명사들을 초청하여 지역주민 등에게 인문학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명륜당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강좌’가 10월 5일, 10월 26일에 열린다. 지역주민 및 일반인 80명을 대상으로 서울 문묘와 성균관 내 명륜당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주민과 함께 프로그램형 관광상품을 만드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종로구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종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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