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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ㆍ쿠데타 맞닥뜨린 여행株…소폭 조정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던 국내 여행주(株)가 테러와 쿠데타 등 ‘돌발변수’를 만나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9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0.91%(700원) 내린 7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모두투어와 레드캡투어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0.53%(150원) 하락한 2만8000원, 레드캡투어도 0.55%(100원) 내린 1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최근 프랑스 니스 테러에 이어 터키에서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여행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주가가 강한 조정을 받고 있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1.12%, 0.98%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랑스 니스 테러에 이어 재차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 참여자들의 마음은 매우 불편해진 상황”이라며 “터키 쿠데타가 가진 불안 요소와 중장기적 함의를 분명히 인지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당장의 시장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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