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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세女, 18세男과 3주만에 결혼 “첫만남에 끌렸다”
[헤럴드경제]71세 여성이 54세 연하인 17세 남성과 3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는 미국 테네시 주에 사는 54세 연상 연하 커플 알메다 에렐(71)과 개리 하드윅(18)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알메다의 장남 로버트의 장례식장에서 이뤄졌다.

개리는 숨진 로버트의 부인 리사의 조카로, 이모를 위로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다가 알메다 본후 첫눈에 반했다.

알메다 역시 개리에게 강하게 끌렸고, 결국 만난지 3주 만인 지난해 10월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메트로]

개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알메다는 내 꿈의 여성”이라고 말했으며 알메다 역시 “개리는 마치 내가 십대로 돌아간 것처럼 느끼게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알메다의 집에 신혼살림을 차린 두 사람은 알메다의 딸과 손자, 손녀와 함께 살고 있다.

알메다의 가족중 일부는 두사람이 어울리지 않는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이들은 여전히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개리는 8살 때 선생님을 짝사랑하면서부터 늘 연상의 여성에게만 호감을 느꼈으며 알메다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는 77세였다고 밝혔다.

알메다는 2013년 43년 동안 결혼 생활했던 첫 남편과 사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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