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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혐의’ 이진욱 측, “성폭행 피의 사실 없다” 혐의 부인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진욱의 소속사가 성폭행 피의 사실을 부인했다.

15일 오후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엔에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성폭행 피의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인에게 무고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고소인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소속사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이진욱은 진실을 밝히기 위하여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진욱은 성폭행 피소 사실이 밝혀지면서 참석하기로 했던 시상식에서도 발을 돌린 바 있다.

1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여성 A씨가 일방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날 오후 늦은 시간 접수 돼 아직 고소인과 참고인, 피의자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이진욱은 15일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영화 ‘시간이탈자’로 수상자 명단에 올라 행사 현장에 도착해 대기 중이었으나 성폭행 혐의 보도에 불참을 결정했다.

이진욱은 2004년 단편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로 데뷔, ‘연애시대’(2006) ‘에어시티’(2007) ‘스파이 명월’(2011) ‘로맨스가 필요해’(2012)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2013) ‘삼총사’(2014) ‘너를 사랑한 시간’(2015) ‘굿바이 미스터 블랙’(2016) 등에 출연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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