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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욱, 성폭행 혐의로 피소..."사실관계 확인 중"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배우 이진욱(35)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측은 1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저희도 지금 기사로 내용을 접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다. 확인하는 대로 공식 보도자료를 낼 예정이다"라며 "본인한테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여성 A씨는 일방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14일오후 늦은 시간 접수돼 아직 고소인과 참고인, 피의자 조사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A씨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신신당부 했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이진욱과 알고 지내던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집으로 가 이진욱에게 일방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진욱은 15일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영화 ‘시간이탈자’로 수상자 명단에 올라 행사 현장에 도착해 대기 중이었으나 성폭행 피소 보도가 나자 불참을 결정했다.

2004년 단편영화 ‘나의 새 남자친구’로 데뷔한 이진욱은 ‘연애시대’(2006) ‘에어시티’(2007) ‘스파이 명월’(2011) ‘로맨스가 필요해’(2012) ‘나인 : 아홉번의 시간여행’(2013) ‘삼총사’(2014) ‘너를 사랑한 시간’(2015) ‘굿바이 미스터 블랙’(2016) 등에 출연했다.

leunj@heraldcorp.com

[사진=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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