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여름밤 송파구 장지공원은 시네마천국
-7~8월 매주 토요일 ‘숲속 영화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여름철을 맞아 장지공원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여름밤의 숲속 영화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밤에 시원한 공원에서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영화는 7~8월 매주 토요일 총 9회에 걸쳐 상영된다.

이번 주 토요일인 16일에는 ‘인사이드아웃’, 23일 ‘겨울왕국’, 30일 ‘토이스토리 3’이 각각 상영된다.


영화가 상영되는 장지공원에서는 프로그램형 임시 캠핑장 10면을 운영한다. 장지공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자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유아숲 체험장도 조성돼 있어 캠핑 이용자 중 지원자는 숲체험 보조교사와 함께 체험할동도 할 수 있다.

장지공원 캠핑장은 7~8월 중 토, 일, 공휴일에 이용가능하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에서 신청 할 수 있고, 요금은 1만원이다. 공원환경 및 시설보호를 위해 취사행위는 제한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무더위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영화제와 캠핑장을 마련했다.”라며 “가족과 함께 장지공원을 찾아 여름밤의 운치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