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금천구, CCTV 자가통신망 구축…연 4억원 비용 ‘다이어트’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광대역 자가통신망을 전면 확대 구축해 연간 4억원에 달하는 CCTV망 임대비용을 절감할 전망이다.

금천구는 증가하는 임대통신 사용료를 절감하고 통신속도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6개월에 걸쳐 ‘금천구 CCTV 자가통신망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자가통신망 구축으로 현재 통신사 회선을 임차 사용하고 있던 CCTV망 임대비용을 연간 4억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통신속도가 기존 10Mbps에서 1Gbps로 100배가 향상돼 CCTV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시 영상이 끊어지며 재생되는 현상이 줄어들고, 영상 전환 속도 등이 향상돼 각종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독산1동 분소 등의 행정망을 자가통신망으로 구축해 통신속도 향상을 통한 신속한 대민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금천구 관계자는 “앞으로 CCTV 설치 시 자가통신망에 수용하여 예산절감 효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시공원 놀이터 등 공공 와이파이(Wi­Fi) 확대와 사물인터넷(IOT)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초를 마련해 금천구 전역에 초고속 멀티미디어 환경을 바탕으로 한 행정업무 및 구민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