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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ㆍ스위스, ICTㆍ바이오헬스 협력 강화…보건의료 등 MOU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요한 슈나이더 암만 스위스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ICT 분야와 바이오헬스 등 첨단분야 및 직업교육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연세대와 스위스 바젤대는 보건의료 분야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한국과 스위스는 13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과 요한 슈나이더 암만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갖고 ICT 분야와 바이오헬스 등 첨단분야 및 직업교육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1월 박 대통령이 스위스를 방문했을 때 열린 한ㆍ스위스 정상회담.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양국은 먼저 ICT분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창조경제 외연을 확대키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스위스 환경교통에너지통신부와 정보보호,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창업기업 상호지원, 공동연구 사업 및 기술사업화를 공동 추진키로 했다.

청와대는 ICT 융합신산업 분야 협력사업 발굴로 ICT 산업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헬스 선도국가인 스위스와 보건의료 협력 MOU를 체결함으로써 신약ㆍ의료기기 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양국간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스위스는 세계 최대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를 필두로 지난 2014년 총수출액의 40%를 제약 및 의료기기 분야가 차지할 만큼 의료강국이다.

보건복지부와 스위스 경제교육연구부 간 보건의료 기술개발 협력 MOU와 대학 간 파트너십 MOU 체결을 통해 민간 기술 협력 및 지원, 신약개발,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연구자 교류 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양국은 아울러 이번 정상회담에서 스위스 측의 우수 교육기관과 실습기업 추천 및 양국간 교류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직업교육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이를 통해 스위스 바이오ㆍ기계분야 등 우수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ㆍ확산하는 등 학벌중심 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대원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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