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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켓몬 고’ 인기에 VR게임 개발사 ‘방긋’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국내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들이 장 초반 나란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주제로 한 스마트폰용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AR, VR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게임이 주목받고 있는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빛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거래제한폭(29.96%)까지 치솟은 6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8만여 주)의 11배를 넘어섰다. 


또 다른 VR게임 개발사 엠게임도 거래제한폭(29.90%)까지 오른 6690원에 거래 중이다. 드래곤플라이(27.56%), 조이시티(7.06%)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6일 닌텐도가 출시한 ‘포켓몬 고’는 스마트폰과 구글 GPS를 연결해 현실 속에 나타난 가상의 포켓몬을 잡거나 배틀을 벌일 수 게임이다. 출시한 지 사흘 만에 미국의 iOS와 구글플레이에서 매출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닌텐도의 ‘포켓몬 고’ 흥행을 고려할 때 VR과 AR 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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