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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13∼15일 아시아 자율규제기관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1회 아시아 자율규제기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11개국, 14개 거래소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아시아 각국 증권시장의 특징과 규제 체계를 비교하고 불공정 거래 규제 경험을 공유한다. 또 다자간 양해각서 체결 등 자율 규제 차원의 정보교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한다.

이 세미나는 거래소간 교차상장ㆍ연계거래 확대로 정보 교류 필요성이 늘어남에 따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주도해 마련됐다. 거래소는 앞으로 매년 이 세미나를 열어 아시아 자율규제기관 차원의 협력기구로서의 위상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증권시장의 발전 경험과 투자 문화가 비슷한 아시아 역내자율규제기관 간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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