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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라인 공모가 최상단 결정 소식에 ‘상승’
[헤럴드경제] 네이버(NAVER)가 자회사 라인의 공모가가 밴드(공모가 범위) 최상단에서 결정됨에 따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5분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0.13% 오른 75만5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은 11일 공모가가 주당 3300엔으로 결정됐다고 전날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라인은 12∼13일 공모주 청약을 받고 15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와 1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할 계획이다.

이는 공모가 범위(주당 2900∼3300엔)의 최상단에 해당한다.

HMC투자증권은 네이버의 주가 흐름이 단기적으로 라인에 연동될 가능성이 있다며 라인의 기업공개(IPO) 환경을 고려할 때 양사 주가 전망이 당분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높아진 공모가와 라인의 가치를 고려할 때 상장 이후 라인 주가 수준은 공모가를 상회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IPO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추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라인 공모가액이 주당 3300엔으로 결정돼 시가총액 8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상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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