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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10월까지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건강가정지원센터는 10월까지 관내 기업ㆍ공공기관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의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먼저 ‘아버지’가 20명 이상(기업 및 공공기관은 10명)이 참여가 가능한 기업 및 공공기관 3곳, 초등학교 2곳, 어린이집 3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비용은 무료이며, 교육은 신청하는 기관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에게 직장과 가정의 공존,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데 목적을 둔다.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지도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은 ▷아빠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 ▷부모의 네 가지 유형과 자녀와의 갈등 해소 방법 ▷코치형 아버지 되기 ▷마을에서의 아버지 역할 등 네 주제로 진행된다.

기업과 공공기관은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집은 1가지 주제로 강의를 들은 후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시간도 제공된다.

초등학교의 경우 2회기에 거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회기엔 ‘마을에서의 아버지 역할’ 강의, 2회기에선 학교에서 선택한 주제의 강의가 이어진다.

구 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할 단체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이번 교육으로 소원해졌던 가족관계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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