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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민 의원,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
-‘리베이트 의혹’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 法 영장심사 출석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지난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 불법 리베이트 수수에 핵심적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수민 의원<사진>이 11일 오후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오후 12시 47분께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서울서부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법원으로 들어가기 전 김 의원은 굳은 얼굴로 취재진에 대해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고 짧은 말을 남긴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1억원을 수수한 것에 대해 당에서 사전에 이야기가 있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1시부터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진행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도균)에 따르면 김 의원은 TF 선거 홍보활동 대가로 자신이 대표로 있던 브랜드호텔 계좌를 통해 1억여원의 리베이트를 챙기고 박 의원과 왕 전 부총장의 정치자금 수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총선 당시 당 사무총장으로서 불법 리베이트를 보고받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선숙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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