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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SK텔레콤과 안심 알리미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취약계층 보호망 구축에 나선다. 은평구는 SK텔레콤과 ‘U-안심 알리미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U-안심 알리미는 범죄 등 긴급상황이 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호출 체계망이다.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에겐 상황에 따라 긴급 통화ㆍ응급 호출을 할 수 있는 단말기가 지급된다. 해당 기기엔 설정한 ‘안심 지역’을 벗어나면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하는 기능도 탑재돼 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만 60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범죄 취약계층이 서비스의 우선 대상이다. SK텔레콤은 생계ㆍ의료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 어린이와 해당 노인들에겐 단말기 구입비 전액과 통화 30분ㆍ문자 250건이 가능한 통화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협약을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 중 주거ㆍ교육급여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에겐 단말기 무료 제공과 함께 통화료 35%를 대납하는 서비스도 약속했다.

구는 7월 중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현재 SK텔레콤과 협의를 거친 후 지원절차 단계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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