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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정부 초청 中 한국어학과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시작 <국립국제교육원ㆍ경희대 국제교육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의 입교식이 지난 4일 오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210호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중국 정부의 추천으로 선발된 중국 내 한국어과 대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이 학생들은 7월 4일부터 12월 19일까지 6개월간 경희대학교 한국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공부하고 한국의 대학 생활 또한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 연수를 주관하는 국립국제교육원 김광호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참된 한국을 보고 느끼고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한중 우호 관계에도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이곳에서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지난 4일 ‘대한민국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입교식이 지난 4일 오전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진행됐다. 사진 아래 왼쪽부터 국립국제교육원 김중한 연구사,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김향영 선생, 이성희 선생, 권오희 선생, 이정희 부원장,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이관식 회장,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 국립국제교육원 김광호 원장, 주한 중국대사관 애홍가 참사관, 주한 중국대사관 우영천 서기관,국립국제교육원 유희승 교육개발협력부장,경희사이버대학교 사회교육원 임규섭 원장,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황문하 행정 실장. [사진=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이날 입교식에서 학생 대표로 참가 소감을 밝힌 증지선(북경 제2외국어대학교 3학년)학생은 “책에서만 배우던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한국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은 중국대사관의 영사, 서기관, 주재관 및 주한 중국 국영 기업 대표, 한국어학과 교수 등 중국 최고의 한국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초청 중국 한국어학과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은 한-중 수교 이후 한국과 중국 간 교육 교류를 증진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8년에 시작되어 2016년 현재까지 중국 내 33개 대학에서 75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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