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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진행…고등학생 대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이번 달 상일 미디어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노동인권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엔 서울시민 명예노동 옴부즈만인 공인 노무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구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꼭 알아야 할 노동법령과 노동권 침해의 주요 사례를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했던 지난 ‘찾아가는 맞춤형 노동인권교육’

강연은 노동 기본권ㆍ청소년 노동권, 근로계약서 작성 방법, 임금체불 해결 방법, 부당해고 구제신청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구는 해당 교육을 이론이 아닌 실제 상담 사례들로 구성, 이들에게 친숙히 다가갈 계획이다. 실제 지난달 13일 서울컨벤션 고등학생들과 함께 했던 강연은 내용이 쉽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구는 전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열정페이 등의 차별적 근로계약과 임금체불 등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노동자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올바른 노동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연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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