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영입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그는 4개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스웨덴 국가대표로도 116경기에 나서 62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AP통신 등 외신들은 “1년 계약 후 추가 1년은 옵션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미 전날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사실을 알렸던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게 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조제 모리뉴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리뉴 감독은 훌륭한 지도자”라고 높이 평가하며 “잉글랜드에서 또 다른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구단을 통해 “이브라히모비치는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라며 “항상 100% 기량을 발휘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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