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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색기후기금, 9개 개도국 기후사업에 2억5000만달러 지원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기획재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세워진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GCF)이 9개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사업(총 5억8500만달)에 2억57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GCF 이사회는 지난달 28∼30일 인천 송도에서 제13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GCF 승인 사업은 누적 기준 총 17개(12억달러 규모), GCF 지원 규모는 4억24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사회는 또 GCF에 사업을 제안하고 수행하는 기관인 GCF 이행기구가 4000만달러규모의 사업준비금융을 지원받아 타당성 조사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여부는 신속한 사업 준비를 위해 사무국이 이사회 승인없이 결정한다.


또 GCF 사무국은 개도국 중소기업의 기후활동 지원과 관련해 총 1억달러 규모의사업제안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무국 인원의 급여조정, 성과급 도입 등과 함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계속 검토한다.

제14차 이사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사흘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열리며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의 후임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 사무총장 임기가 끝나는 9월 이후에는 하비에르 만사나레스 재정운영국장이 업무를 대행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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